[KNS뉴스통신=김린] 화요일인 오늘(4일) 장마전선이 약화되면서 남부지방으로 이동해 중부지방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남부지방은 모레(6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장마전선과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의 간접 영향으로 부산·경상남도(남해, 거제, 통영)과 충청남도(홍성, 천안)에 호우경보가,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와 충청북도(음성, 진천, 충주, 괴산), 충청남도(예산, 아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곳곳에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태풍 난마돌은 오늘 새벽 3시 서귀포 남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을 지났으며 5일 새벽 일본 도쿄 동쪽 약 150km 부근 육상에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구 31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7도까지 오르겠다. 현재 경상북도 경주, 포항, 경산, 영천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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