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57 (토)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 관광식음료과정, 트렌드 맞춘 커피수업 기말고사 마쳐
상태바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 관광식음료과정, 트렌드 맞춘 커피수업 기말고사 마쳐
  • 장선희 기자
  • 승인 2017.07.04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장선희 기자] 전 세계 무역 거래량 2위인 커피, 커피 산업에서도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는 클래식한 에스프레소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에스프레소로 빠르게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개인적 취향도 변하기 마련이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전) 2년제 관광식음료 과정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커피를 만들어내는 바리스타를 양성하기 위해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이라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수업의 2017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 시험이 치러졌는데 시험 방식이 주목받았다. 바로 핸드드립, 모카포트, 프렌치 프레스, 싸이폰,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등의 커피 추출기구들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커피 메뉴를 만들어내는 시험이었다.

기말고사 시험은 대회 출전 형식처럼 라이브로 치러졌으며 창의적으로 만들어낸 커피에 맞는 가격을 책정하여 작성한 보고서를 함께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심사는 관광식음료 과정 커피감정사(Q-grader) 자격증을 보유한 오병미 교, 김상기 교수와 함께 식음료 현장에 있는 관광식음료 과정 졸업생 2명이 감독관으로 함께 했다.

시험평가 진행한 졸업생 두 명 모두 15학번으로 이소연 학생은 신라호텔 계열 역삼 ‘아티제’, 한상진 학생은 서울 교대역 부근 ‘골든마우스’에서 일하고 있다. 졸업하기 전까지는 바리스타, 조주기능사 등 식음료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대회 수상 경력도 있는 실력 있는 한국전 졸업생들이다.

한편 한국전 2년제 관광식음료 과정에서는 극심한 취업난에 대비한 ‘무료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재학생들이 바리스타1급 ∙ 2급 및 커피바리스타, 조주기능사 등 외식 관련 자격증을 다양하게 취득하고 있다. 특히 대회 준비반을 개설하여 식음료 대회 준비를 희망하는 재학생들은 수강 신청하여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 관광식음료 과정 오병미 교수는 “한국전은 커피 및 와인에 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지식과 실습을 통해 이론과 기능을 겸비한 식음료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며 “이 외에도 서비스 마인드와 외국어 능력 등을 고루 습득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 고 말했다.

현재 서울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는 2017학년도 2학기 및 2018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 중이다. 32년 전통을 가진 한국전은 호텔외식∙관광 특성화 전문학교로 입학 관련 문의는 한국전 입학처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선희 기자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