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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 분쟁해역 인근 항해한 미 전함 '심각한 도발'이라며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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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 분쟁해역 인근 항해한 미 전함 '심각한 도발'이라며 비난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7.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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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지스 구축함 스테뎀함(USS Stethem)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베이징=AFP) 중국이 점거하고 있는 남중국해 해상의 분쟁 섬 인근으로 미 전함이 항해하자 중국이 "심각한 정치적,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며 양국간 관계가 더욱 경색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국 정부는 군 함대와 전투기를 투입해 미 전함에 경고했다고 루 캉 외교부 대변인이 일요일 늦은 저녁 한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고 관영방송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이지스 구축함 스테뎀함(USS Stethem)은 타이완과 베트남도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파라셀 제도 내 트리톤 아일랜드에서 12해리 이하의 거리를 두고 지나갔다고 미 관계자가 AFP에게 전했다. 

분쟁 해역 내 항행의 자유를 주장하기 위해 이루어진 이번 작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간 예정되었던 전화통화에 몇 시간 앞서 이루어졌다.

"중국은 중국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안보를 위협하는 그러한 종류의 도발적인 작전을 즉시 중단할 것을 미국에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중국의 대변인은 언급하며, 중국 정부는 국가 자주권과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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