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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부지방 집중호우 대비 안전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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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부지방 집중호우 대비 안전수칙 준수 당부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07.03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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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관계부처 및 지자체 비상근무 돌입… 4일까지 호우 예상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중부지방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되고 전국 대부분 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음에 따라 2일 오전 10시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는 4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곳은 250㎜ 이상의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되며 남부지방에도 50~100㎜의 강우량이 전망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이에 따라 관계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국지적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에 대비해 배수펌프장 가동준비하고,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변 저지대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점검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여름철 피서객이 몰리는 산간계곡, 유원지 등 급류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험지역은 사전에 통제토록 했다.

또한, 지역사정을 소상히 잘 알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에게도 피해 우려지역 현장을 순찰하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민안전처 임재웅 자연재난대응과장은 “호우지역 주민들은 국민행동요령(국민안전처 홈페이지, 안전디딤돌 앱 등에 게시)에 따라 기상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집중호우에 취약한 저지대와 하천변 주차장 등 침수 우려가 있는 곳에 주차된 차량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등 피해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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