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바비인형전’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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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바비인형전’ 화려한 개막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7.0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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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서 개막식 ...‘바비인형’ 740여 점 10월말까지 전시
1일 열린 '광명동굴 바비인형전' 개막식. 오는 10월말까지 바비인형 740여점이 전시된다.<사진제공=광명시>

[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세계 첫 바비인형 순회 전시회인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이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4개월간의 전시 일정에 들어갔다.

광명시는 1일 광명동굴 앞 라스코전시관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다비드 카메오 프랑스 국립장식박물관 이사장, 이상봉 디자이너 등 주요인사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굴 바비인형전’ 개막식을 가졌다.

프랑스 국립장식박물관 바비인형 컬렉션 및 미국 마텔사의 스페셜 에디션 바비인형의 세계 첫 국제순회 전시인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은 오는 10월31일까지 4개월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프랑스 장식미술박물관에 소장된 바비인형 컬렉션 147점과 바비인형의 제조사인 마텔사가 소유한 한정판 에디션 바비인형 등 740여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⑴바비의 소개 ⑵바비의 역사 ⑶바비는 누구인가 ⑷바비와 다양한 직업들 ⑸바비의 제작과정 ⑹바비와 예술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⑺바비와 패션 등 모두 7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바비와 연관성 있는 콘텐츠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바비인형전은 ‘너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라는 바비의 슬로건과 함께 어린 소녀들이 상상하는 미래지향적 여성의 역할을 제시하는 아이콘으로서, 인형을 예술작품으로 바라보는 시각의 키덜트 층 등 다양한 관람객에게 매력적인 전시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4월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로 개최한 라스코 동굴벽화 전시회에 이어 이번에 개막한 바비인형전은 프랑스와 한국 간 문화교류의 소중한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바비인형전을 통해 여성의 자존심과 함께 현대 의상의 역사와 다양한 패션을 보고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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