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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수돗물, 방사능으로부터‘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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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수돗물, 방사능으로부터‘안전’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4.12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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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및 송촌정수장 시료 방사성 물질 분석…세슘, 요오드 불검출

대전시 수돗물이 방사능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낙현)는 최근 원전사고와 관련 대전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 불안감 해소를 위해 2회에 걸쳐 한국원자력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세슘(Cs-137)과 요오드(I-131) 모두 불검출 됐다고 12일 밝혔다. 

1차 검사는 지난달 31일 대청호 원수(추동) 및 정수(송촌 정수장) 등 시료를 채취해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방사성 물질분석 의뢰한 결과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 2차 검사는 지난 7일방사능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에 따라송촌정수장의착수정 및 침전지에서 시료를 채취해방사성 물질을 검사한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나 대전지역 수돗물은방사성 물질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사시 투입할 수 있도록 정수장 3곳에 방사성 요오드 제거능력(60% ~70%)이 뛰어난 분말활성탄 328톤을 각각 확보함은 물론 정수처리 수질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배수지 수위를 최대한 높여 비상급수 확보 및 병입수 비축량도 최대 확보 할 계획이다. 

김낙현 본부장은“앞으로도주1회 이상원수 및 정수를채수해방사성물질 검출여부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며“현재 대전 수돗물은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고 주기적 검사를 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은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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