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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진백 원장, "재발하는 사마귀, 한방면역치료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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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진백 원장, "재발하는 사마귀, 한방면역치료로 해결"
  • 장선희 기자
  • 승인 2017.06.30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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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

[KNS뉴스통신=장선희 기자]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쉽게 주변 피부조직으로 번질 수 있고 가족이나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조기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겠지' 라는 생각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사마귀는 면역기능이 약화돼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피부 면역력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이에 아토피, 한포진, 건선 등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대전 세종 금산 사마귀 치료 한의원인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을 만났다.

-사마귀는 치료가 어려운 질환인지?

▲ 일반적인 사마귀 치료인 레이저나 냉동치료는 치료자체가 고통스럽고, 치료 후 터가 남을 수 있다. 따라서 사마귀 치료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사마귀 치료는 통증과 흉터의 최소화, 재발방지가 주목적이다.

-사마귀의 종류는?

▲ 사마귀는 원인에 따라 물 사마귀, 수장족저 사마귀, 편평 사마귀, 심상성사마귀, 성기사마귀인 곤지름 등으로 분류된다. 어른보다는 주로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발생하는 는 '물 사마귀'는 여아보다는 남아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손바닥, 발바닥에 생기는 '수장족저 사마귀'는 큰 사마귀 주변을 작은 사마귀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이들이 합쳐져 덩어리를 이루기도 한다.

'편평 사마귀'는 약간 융기된 평평한 다각형 모양에 살색이나 옅은 갈색을 띠며, '심상성사마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통 사마귀로 손등 발등 발가락 등에 발생한다.

남녀 생식기나 항문주위의 피부 및 점막에 생기는 ‘성기사마귀’ 즉 ‘곤지름’은 분홍색 혹은 적색의 유두형 돌출로 꽃양배추 모양을 형성하고 있다.

-사마귀의 한의학적 치료는?

▲ 인체 내 바이러스가 제거되면 사마귀는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무리하게 사마귀를 자르거나 떼어 내는 일은 삼가 해야 한다.사마귀의 한방치료는 인체의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한약과 면역약침, 벌침 그리고 침치료와 뜸 치료, 외용제 사용 등을 통해 사마귀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사마귀를 소멸시킨다.

똑같은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라 해도 개개인의 체질과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진단과 처방이 달라져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따라서 환자 인체의 기혈을 보충하여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고 사마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키는 맞춤형 치료법을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마귀 환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사마귀는 초기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친 후 증상이 만성화, 중증화 된 상태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다.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장선희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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