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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출연했던 '스타골든벨', 류현진-김현수도 모두 메이저리그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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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출연했던 '스타골든벨', 류현진-김현수도 모두 메이저리그 입성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7.06.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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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사진자료)

[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기록한 황재균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황재균과 류현진, 김현수가 함께한 방송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황재균'이 올랐다. 이날(한국시간) 황재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와 관련해 황재균이 류현진, 김현수 등 현재 메이저리거가 된 동료 선수들과 함께한 방송 프로그램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황재균은 지난 2009년 11월 7일 방송된 KBS2 '스타골든벨' 260회 '프로야구 선수'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류현진, 김현수, 김주찬이 함께했다. 이날 야구선수들은 의외의 예능감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예상을 뛰어넘은 선수들의 순수함과 귀여움은 그들의 매력을 배가 시켰다.

이날 황재균은 팀에서 식신이라고 불릴 정도라며, 지금까지 가장 많이 먹어본 게 '삼겹살 7인분, 공기밥 두 공기, 냉면 한 그릇'이었다고 고백 해 전 출연자들을 경악케 했다. 또한 류현진은 "보기보다는 많이 안 먹는데요"라고 말문을 열며, 고등학교 때 삼겹살 5인분에 밥 한 공기를 먹은 것이 가장 많이 먹은 것이라 대답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당시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황재균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이 됐다. 두산 베어스의 간판 타자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안타제조기 김현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팀을 옮겼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김주찬은 현재 KIA 타이거즈에서 뛰고 있다. 

한편 황재균은 6회말 3번째 타석에서 좌완투수 프리랜드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는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이자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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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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