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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화와 산업이 조화된 살기 좋은 삼성현의 도시,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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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화와 산업이 조화된 살기 좋은 삼성현의 도시, 경산
  • 박동웅 기자
  • 승인 2017.06.2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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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을 만나다
최영조 경산시장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경상북도 경산은 12개 대학 12만명의 대학생, 170여개의 대학부설연구소가 있는 교육·연구도시이며, 3개의 산업단지에 1900개의 기업체가 현재 가동중이고,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4일반산업단지 등 2개의 대형 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 중이며,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섬유기계연구원, IT융합산업기술원 등 기업지원 인프라가 잘 갖춰진 첨단산업도시이다. 또한, 철도·고속도로·공항·지하철 등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민족의 위대한 스승이신 원효대사, 설총선생, 일연선사가 탄생하신 유서깊은 고장으로 문화와 산업이 잘 조화된 살기 좋은 도시이다. 주요 특산물로 경산묘목이 전국 생산량 70%, 경산대추는 전국생산량의 30%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4차 혁명산업의 선도 과제로 철도차량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특화산업인 자동차부품 소재산업과의 연계 융합을 통한 지역산업 성장동력 마련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최 시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Q. 그동안의 걸어온 길(시장님 소개) 
A. 경산 남산면 평기리에서 4남1녀 중 셋째로 태어나 성남초등학교, 자인중, 대구상고,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재학 당시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지금까지 공직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2012년에는 경산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고, 이후 지금까지 4년 5개월여 동안 경산시의 기초단체장으로서 열정을 쏟고 있다.

Q .부임 이후 주요 추진업무와 성과가 있다면? 
A.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많은 것들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취임 후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경산지식산업지구, 대구도 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및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미래를 이끌어 갈 대형사업들을 정상 궤도에 올림으로서 산업 인프라 구축을 하였다는 게 큰 성과이다.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등 ‘시민이 행복한 희망 경산’ 실현에 전력을 다해 왔다. 또한, 남매공원 조성, 반곡지 개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개장과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 건립 및 평생학습 진흥으로 산업·교육·문화·복지 등 전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 특히, 시정 전반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안정된 시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Q. 시가 추진하는 있는 역점시책과 가장 큰 현안이 있다면? 
A. 경산시는 2017년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만들어 가는데 역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건립 추진 중인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국제수준의 기술지원 허브를 구축하고, 약 5만평 규모의 화장품 특화단지를 조성하여 국내외 화장품 기업을 본격적으로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가 있어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고, 나눔과 배려가 있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경산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경산시는 4차 혁명산업과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인 청색기술산업, 세계화장품산업의 거점이 될 美 -뷰티산업, 고령화·인구절벽에 대응한 메디라이프산업, 그리고 12개 대학 12만명의 대학생을 가진 대학도시에 걸맞는 청년창의인 재산업의 5가지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사업구체화를 위한 준비과정에 있다. 안광학을 중심으로 대구·경북 패션 산업을 선도할 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제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미래 청색 기술산업 중심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Q. 민선 6기를 1년여 남겨둔 시점에 그동안을 소회한다면?
A. 민선6기 취임 후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관심과 격려 덕분으로 시민의 행복과 경산 발전을 위한 대형 국책사업을 비롯한 많은 정책들을 추진했고, 오래된 현안 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왔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해를 ‘기부 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공기관·기업체·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330여개의 착한 일터·착한 가게가 가입했다. 앞으로 시민 모두가 기부에 참여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착한 나눔도시 경산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그리고 3년 연속 ‘청렴도’경북 도내 1위를 비롯하여 ‘경상북도 인·허가 평가’ 최우수 등 26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청렴하고 일 잘하는 시정으로 대내외적 인정을 받았다. 이 모든 성과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속에 모두가 함께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남은 1년여 기간도 최선을 다하여 시정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

Q.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경산 시민들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다 같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 무엇보다 우리 경산시민들이 다른 어떤 지역보다 남을 좀 더 배려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우리 경산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더 나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추진하고 청년일자리 등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모든 정책에 선도적으로 앞서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그리고, 2017년에는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경산을 실천하고, 신뢰와 소통으로 화합시정을 펼칠 것이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금처럼 한결 같은 마음으로 시정을 믿고 새로운 비상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란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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