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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밝히는 '옥자'의 모든 것...메이킹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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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밝히는 '옥자'의 모든 것...메이킹 영상 공개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7.06.28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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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영화 '옥자' 포스터>

[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개봉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 제작일기'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이 '옥자'에 대해 말한 인터뷰가 담겨 있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봉준호 감독은 "2010년 우연히 운전하고 가다가 길에서 큰 동물이 오는 것을 봤다. 수줍게 생기고 내성적인 느낌의 그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을 한 게 '옥자'의 출발이었다"라며 '옥자'가 탄생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배우 안서현부터 할리우드 대표 배우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에게 열정적으로 연기를 디렉팅하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미자 역의 신예 안서현은 "서로 감정이 통하고 둘만의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비밀 친구 같은 가족이다"라며 '옥자'와의 특별한 관계를 설명했다. 루시 미란도를 연기한 틸다 스윈튼은 "미자와 옥자의 이야기는 사랑 영화 중에서도 최고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고, 제이크 질렌할은 "'옥자'를 통해 봉준호 감독의 유머 감각과 한국적인 부분들이 국제적 무대로 옮겨지는 것 같다"라며 봉준호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그린 '옥자'는 오는 29일 개봉. 러닝타임은 120분.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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