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공약의 정책화 눈길…“정책효과에 대한 자신감 기반” 분석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잉여농지의 산업시설 전환에 대한 정책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상수 의원(자유한국당. 인천시 동구·중구·강화군·옹진군)은 오늘(28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쌀 공급과잉으로 인한 쌀값하락을 지적하며 “남는 농지를 산업시설로 바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 의원의 이러한 정책제안은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출마했을 때에도 ‘300만 개 일자리 도시 건설’ 공약을 통해 이미 제시된 바 있다.
당시에도 안 후보의 이러한 제안은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잉여농지의 산업시설 전환’을 주문한데는 정책적 효과에 대한 자신감이 기반한다는 분석이다.
안 의원의 이러한 제안에 대해 김영록 후보자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해 향후 정책 추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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