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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조작 논란, 조직적 개입이면 당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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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조작 논란, 조직적 개입이면 당 해체”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6.28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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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일부 인사 탈당 가능성 전혀 없다”
사진=국민의당 페이스북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8일) 문준용 특혜입사 의혹 제보 조작 논란과 관련 “만일 이 범죄 행위가 당내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졌고, 이것을 또 꼬리 자르기뿐만 아니라 조직적 은폐를 하려고 했다면 국민의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YTN라이도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한 뒤 “만일 당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면 이 당은 새 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 구태정치, 범죄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증거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이유미 씨가 당의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구속된 이유미 씨 입장에서는 자신의 범행을 합리화하거나 동정을 받아보려고 그런 주장을 하는 것 아닌지 추측이 든다”며, “검찰에서 그 부분을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증거 조작 논란으로 당내 일부 인사들이 탈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고 본다”며, “현재 상상과 추측이 난무하는데 그런 일은 없으리라 본다”고 일축했다.

박 위원장은 당내 진상조사단을 통한 안철수 전 대표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무차별적으로 할 수는 없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조사 필요성이 있다고 제기된다면 예외로 할 이유는 없다”고 답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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