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민상기자] 천안시가 저소득층 시민의 복잡한 세무행정 처리를 돕는 마을세무사를 읍·면·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난 27일 시민의 세무 상담을 위해 재능을 기부한 마을세무사 17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해 6월 도입돼 시민들이 전화나 방문을 통해 세무사들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간단한 세무 용어 설명부터 어려운 과세불복 절차 등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지난해는 6명의 마을세무사가 구청별로 지정 운영됐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245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번 모집에서는 마을세무사 11명이 추가 지원해 총 17명으로 확대되면서 읍·면·동별로 상담지역을 지정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김민상 기자 kklap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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