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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에서 광주 첫 대규모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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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에서 광주 첫 대규모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 열려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7.06.2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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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주최…7월 7일부터 8일까지 송원대학교에서
5,000여 명 참여…비행기·철도·선박·지진 등 상황별 대처법 체험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 남구는 “오는 7월 광주 남구 송원대학교에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00여 명 가량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종합 안전체험 교실’이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체험 행사인데다 어린이 안전 및 재난사고와 관련한 유관 기관이 협력기관으로 대거 참여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구에 따르면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남구청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종합 안전체험 교실’이 오는 7월 7일부터 8일까지 송원대학교 운동장 및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현장 중심의 종합 안전교육을 체험함으로써 위급한 상황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어린이 종합 안전체험 교실’에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시 소방학교, 도로교통공단, 남부경찰서, (사)대한안전연합, 봉선1동주민자치회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송원대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위기 사항을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5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로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분야별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승강기 안전체험을 비롯해 놀이시설 및 키즈카페 등 놀이터 안전체험, 119 신고법 및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 대피, 과부하 누전 차단기 동작 시험과 가스안전 요령 VR체험,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 및 선박 탈출 요령 등이 있다.

또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와 차량 급제동시 안전벨트 체험, 비행기 안전사고 대응 요령, 철도 및 지하철 승·하차 안전교육, 지진판을 이용한 체험, 황사·미세먼지 대처법, 전기발전 자전거 및 압전매트 등 체험, 유괴 및 미아 방지·대처법, 심폐소생술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공연을 비롯해 봉선1동주민자치회와 남부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이 준비한 특화 프로그램인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포순이 탈쓰기 체험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은 국민안전처 주관 공모사업에서 우리 남구가 광주 지자체로는 최초로 선정돼 열리게 된 것이다”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IBK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이번 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행사 비용 등을 후원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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