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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단, "음악이 새겨진 숲, 함께 산책해요"…'화목한 문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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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단, "음악이 새겨진 숲, 함께 산책해요"…'화목한 문화' 공연
  • 김명주 기자
  • 승인 2017.06.27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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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6일, 11일, 13일 4회 공연, 동구청 12층 공연장
'화목산책'공연 포스터.<사진=대전시>

[KNS뉴스통신=김명주 기자]대전시립예술단이 오는 7월, 동구지역 우리동네 문화가꾸기의 일환으로 ‘화목한 문화산책’공연을 한다.

시는 아파트 문화에 익숙해져 이웃과 오고가는 정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예술을 제공하기 위해 공연을 마련됐다.

공연은 총 4회로 7월 4일(화), 6일(목), 11일(화), 13일(목), 오후 7시 30분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4일 공연 주제는 '한여름 밤의 꿈'으로  작곡가 멘델스존의 음악이 공연장을 메운다. 멘델스존이 괴테의 '발푸르기스의 첫날 밤,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에 영감을 받아 완성시킨 곡들을 시립합창단이 하모니로 담아낸다.  

또한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을 통해 작곡가 멘델스존의 음악적 의도를 보다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다. 

6일에는 시립무용단이 ‘전통춤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인다. 흔히 잘 알려진 부채춤부터 대감놀이, 장고춤 등 우리민족의 삶과 정서에 멋을 담아낸 전통춤을 관객과 함께 즐기고 소통한다. 

11일에는 시립청소년합창단이 ‘가족의 사랑’을 전한다. 소프라노 조용미와 바리톤 차두식의 특별출연하며 합창단에 젊음과 에너지가 관객들에게 사랑의  화음으로 다가간다.      

13일에는 시립교향악단이 ‘무더운 여름날의 시원한 울림’을 선사한다. 

단원들은 악장 김필균을 필두로 무대에 오른다. 김 악장은  "클래식은 어렵다"라는 편견을 깨고 클래식에 편안한 선율을 관객들에게 들려주고자 함으로써 "믿고 듣는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협연자는 바순 수석 김진훈으로, 감동적이고 열정적인 음악을 무대에 녹여낸다. 

예술단은 매년 원도심 지역을 방문해 찾아가는 연주를 하고 공연 장소는 대덕구, 동구, 중구(11월 예정)이다.

 

김명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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