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6일 오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내년부터 장병 급여를 최저임금(올해 135만2230원 기준)의 30% 수준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군 장병의 월급 인상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26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한국형 자주국방의 첫걸음으로 병사 월급을 2022년 기준 최저임금의 50%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것을 주장해온 저로서는 매우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또 "국방의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젊은이들에게 국가는 합당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앞으로 월급 인상 외에도 병사들의 전역시 창업과 학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국가적 지원도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정부의 이번 결정이 우리 군의 사기진작과 강군으로 가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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