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서울문현중에서 교육주체 120명 원탁토론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교육현장의 변화를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일선학교를 찾아가 맞춤형 토론을 개최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문현중학교(교장 원기승)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120여 명이 참여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수업방법 개선’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서울교육 상상원탁’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번 원탁토론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교육주체가 ‘Bottom-Up방식’으로 서울교육 정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토론으로 진행된다.
문현중 최은경 연구부장의 주제발제에 이어 1단계 토론에서 원탁별 참여자들이 퍼실리테이터 진행하에 변화된 수업방식과 평가체계를 대상으로 마음껏 토론하고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2단계 패널 토론에서는 원탁 대표들과 학교장, 교육감이 함께 1단계에서 도출한 토론결과를 논의하고, 원탁토론에서 도출된 학교단위 개선사항 중 학교장이 즉시 시행 가능한 사항을 선별해서 각급학교에 안내해 즉시 시행하고, 교육정책으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향후 미래서울교육 방향과 연계해 교육청 중·장기적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7월로 취임 3주년을 맞는 교육감에게 ‘달라진 학교현장의 모습’ 등 서울교육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