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년 상인들, 통복시장에서 새로운 경제 활로 찾는다
상태바
평택시 청년 상인들, 통복시장에서 새로운 경제 활로 찾는다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7.06.25 2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4일 평택시 통복시장 '청년몰' 개소식 장면

[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지난해 말 첫 삽을 뜬 통복시장 '청년숲'이 지난 2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경기 남부지역의 최대전통시장인 통복시장은 한때 다양하고 우수한 상품들의 집산지였다. 그 중에서도 주단골목은 통복시장 내에서도 가장 번창했던 구간으로 60여 개의 포목점 등이 성황을 이뤘던 곳이다.

이에 시는 총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몰 조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상인회와 지역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통복시장의 활성화 지원방안을 모색한 결과다.

지난 해 9월 사업단이 꾸려진 이후 청년상인 선발 및 교육, 기반조성 및 점포 리모델링 등의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젊은 트렌드를 반영한 먹거리점포 13개소, 도・소매, 공예 및 문화관련 점포 6개소와 체험점포 1개소 등 총20개 점포가 조성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청년상인들과 부모님 등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청년상인들이 열정과 끼를 살려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의 초석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월 청년상인들이 '청년숲' 홍보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한 프리마켓 운영 수익금 200만원 기부금 전달식도 병행됐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