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가 내일(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국회와 러시아 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유럽과 아시아 주요 25개국 의회 의장과 부의장이 참석한다.

올해 회의 주제는 ‘유라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의회 간 협력 증진’으로, 참석국 의장들은 회의를 마친 뒤 의회 간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사이버 사무국 설립 등 회의의 제도적 시스템 구축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6자회담 당사국 의회 간 대화’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 등 참여국의 지지를 끌어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의장은 당초 북한에 회의 참석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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