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고병원성 AI 확진...확산 방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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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병원성 AI 확진...확산 방지에 총력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6.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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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사육 농가 이동통제 및 소규모 농가 수매 대책 추진 등 확산 방지에 총력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지난 21일 동구 지역 가금거래 상인 소유 토종닭에서 발생한 AI 의심축이 농림축산 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23일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정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방역대내 가금류 이동통제 및 거점소독장 운영 등 관내 사육중인 가금류 및 축산관련 시설 등에 대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발생농가 및 인근 3km 이내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 살처분 및 수매(6.21. 7농가 725수)조치가 완료됐으며,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통제초소를 현재 1개소(발생농가)에서 3개소 (동구, 북구, 수성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개로 관내 사육중인 100수 미만 가금농가에 대해 수매, 도태를 추진 중에 있으며, 살아있는 가금류(닭, 오리)에 대해 100수 이상의 농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수매‧도태를 강화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들께서는 고병원성 AI의 확산방지를 위해 가축방역과 예찰활동 업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는 AI로부터 안전하며 AI 바이러스는 75℃ 이상에서 5분간 가열하면 사멸되므로 충분히 가열 조리한 경우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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