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30 (금)
“아이들이 땀 더 흘린다” 쾌적한 여름 도울 키즈여름옷은
상태바
“아이들이 땀 더 흘린다” 쾌적한 여름 도울 키즈여름옷은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7.06.23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면 아이를 둔 부모들의 걱정도 늘어난다. 아이들이 잔병치레 없이 여름을 무사히 날 수 있을지 염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어른보다 땀을 더 흘리는 아이들을 보면 몸이 허약해진 것은 아닌지, 건강 상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신경 쓰게 된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아이들은 원래 땀을 쉽게 흘리는 편이다. 아이들은 몸은 작지만 어른과 동일하게 약 200만 개의 땀구멍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피부 단위 면적 당 땀을 더 많이 흘릴 수 밖에 없다. 또한 생리기능이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만 더워져도 체온이 쉽게 올라 땀을 흘린다.

그렇다고 흠뻑 흘린 땀을 마냥 방치할 순 없다. 각종 피부질환과 수분 부족에 노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땀을 흘리고 난 뒤에는 즉각 샤워를 시키고 충분한 물을 섭취토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땀 흡수와 통풍이 잘되는 키즈여름옷을 챙겨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키즈여름옷으로는 ‘오가닉 코튼 옷’이 있다. 오가닉 코튼(Organic Cotton)이란 3년간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농지에서 재배된 목화를 말한다. 피부 자극이 없음은 물론,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통풍이 뛰어나다.

오가닉 코튼 제품을 고르기 위해선 GOTS나 OCS 인증 로고가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와 OCS(Organic Content Standard)는 국제 유기섬유인증기관으로 재배부터 완제품 출시까지 전 과정의 친환경 여부를 평가한다. 평가 기준에 충족된 제품만이 인증 로고 사용 권한과 인증서를 받는다.

‘밤부 옷’ 또한 눈에 띈다. 밤부란 대나무에서 추출한 솜(Bamboo fiber)으로 만든 섬유를 말한다. 이 또한 화학비료 없이 자연 그대로 자란 천연 소재다.

밤부 섬유 단면에는 미세한 틈과 구멍으로 가득 차 있는데 이는 빠른 땀 흡수와 통풍을 돕는다.또한 ‘Bamboo kun’이라는 자연 항균제가 들어 있어 각종 세균과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아이의 피부를 보호한다. 시원함은 물론 청결까지 누릴 수 있는 밤부는 침받이, 타올, 담요 등 아기용품 소재로도 사용된다.

오가닉 키즈옷 브랜드 ‘퓨얼리피치’ 관계자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에게 피부 자극이 없고 시원한 소재의 키즈옷을 챙겨주는 것이 좋다”며 “특히 아토피나 땀띠 등의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유토이미지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