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UN=AFP) 인도가 중국의 인구를 7년 안에 앞지르고 76억에 달하는 현재 세계 인구는 2050년 98억으로 불어날 것이라는 유엔 보고서가 수요일 발표됐다.
나이지리아는 2050년 경 미국의 인구를 앞질러 인구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국가가 될 전망이라고 유엔지속개발위원회는 설명했다.
보고서 집필진은 "세계적으로 매년 약 8300만 명이 늘고 있으며 출산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질 전망에도 불구하고 인구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속도대로라면 세계 인구는 2030년에는 86억, 2050년에는 98억, 2100년에는 112억이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현재 13억으로 세계 2위인 인도의 인구수는 2024년이면 중국의 14억 인구를 넘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국가는 나이지리아이며, 아프리카 26개 국가 내 인구는 2050년에는 "최소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60세 이상의 고령 인구는 2050년에는 두 배 이상, 2100년에는 3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화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2017년 9.62억 명에서 2050년에는 21억, 2100년에는 31억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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