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근수 기자]정신 장애인과 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소외감 극복 및 희망을 갖게 할 ‘2011년 전라남도 정신건강 한마당 축제’가 최근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국립나주병원과 진도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의 인식개선과 권익보호, 편견해소를 위한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전남도와 전남지역 22개 시·군 정신장애인 및 가족, 정신보건관련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시군 정신 장애인 회원의 장기자랑과 진도군립예술단의 국악공연, 보건소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팀의 에어로빅과 각 팀별 친선 게임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참석자들은 1부 레크레이션 행사가 끝나고 관내 음식점에서 점심식사 후 진도개 묘기 관람 및 운림산방, 진도 신비의 바닷길 등 진도 관광명소를 관람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정신장애인 가족이 고통을 함께 나누며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을 가져 정신장애인과 가족, 정신보건관련 기관간 치료적 동반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근수 기자 jeilk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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