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물 절약’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거창군은 따르면 현재 군의 강수량은 평년의 297mm의 51%인 154mm에 불과하고 수돗물을 공급하는 고제댐의 저수율이 60% 수준으로, 예년 90%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조해 댐 수문을 열고 상류지역 물막이 보를 개방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수돗물을 문제없이 공급하고 있다.
거창군은 지금의 수준으로 가뭄이 지속되면 제한급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군은 거창읍 전역에 물 절약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거창 상수도는 현재 거창읍 4만의 인구가 1일 평균 1만 7천 톤의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다.
거창군 상수도사업소는 이번 물 절약 홍보를 통해 1일 4천 톤 정도의 수돗물을 절약할 계획이다.
박영철 기자 ppp99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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