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성남 고속도로, 추석 연휴 이전 조기개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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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성남 고속도로, 추석 연휴 이전 조기개통 예정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7.06.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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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이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안양~성남 고속도로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총사업비 1조284억원을 투입해 4차로로 건설하는 안양~성남 민자고속도로가 추석명절 연휴 이전에 개통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가기 위한 도로가 조기 개통되며 안양~성남고속도로는 오는 9월 완공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안양~성남고속도로는 안양시 석수동~성남시 여수동 구간으로 총 연장 21.9㎞이며 안양시 구간은 6.5㎞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인천~안양(제2경인고속도로)↔안양~성남(민자고속도로)↔성남~광주(자동차전용도로)↔광주~원주(민자고속도로)의 '인천~원주' 고속도로망 구축이 완성된다.

인천~원주 고속도로망이 뚫리면 인천공항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주 경기장까지 3시간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영동고속도로를 지날 때보다 20분쯤 단축된다.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4일 막바지 공정 작업 중인 고속도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이 마무리 단계인 만큼 한건의 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양~성남고속도로 개통은 성남~장호원간 도로 및 제2영동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해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처리를 원활하게 함은 물론 상습 정체구간 교통량 분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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