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30 (금)
감염병 진단검사 민관협의체 운영…신종 감염병 위기 대응
상태바
감염병 진단검사 민관협의체 운영…신종 감염병 위기 대응
  • 김린 기자
  • 승인 2017.06.20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감염병 진단검사 분야의 민관협력 활성화 위해 의료계·정부·관련기관 진단검사 전문가 머리를 맞댄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진단검사 분야의 민·관 전문가들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1일 제1차 ‘감염병 진단검사 분야 민관협의체’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감염병 진단검사 분야 민관협의체’는 의료계·정부·관련기관의 감염병 진단검사 전문가들로 구성돼 운영된다.

민관협의체는 감염병 확인진단 검사능력을 강화하고 신종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 검사기능을 민간까지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진단검사 분야 전반에 대한 토의와 수렴을 통해 논의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협의체는 감염병 위기상황에 대한 민관 진단검사 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원인불명 감염병 진단체계 수립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아울러 국내에서 발생 가능한 감염병들에 대한 진단검사법 수립, 진단시약 긴급사용승인 자문, 검사질관리 평가 등 진단검사 전반에 대한 논의 및 정책자문을 맡는다.

또 정기적(반기)으로 협의회의를 개최하고 긴급 현안 발생 시에는 질병관리본부장의 요청에 따라 즉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향후 협의체는 글로벌화 된 감염병 확산과 다양하고 치명적인 재출현·신종 감염병에 의한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정확하게 감염병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 능력을 민간까지 확대해 감염병 발생을 조기차단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