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회칼 난동 이창호 제명을 촉구하는 광주지역 시민·사회·노동 단체는 20일 “광주 남구의회는 이창호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를 신속히 진행시키고 반드시 ‘제명’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광주 남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창호 의원은 광주의 적폐”라면서 “광주의 명예를 더럽히고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행태에 대해 일벌백계로 기필코 청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적폐세력이 준동하는 것은 이를 비호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그런 자를 비호한다면 역시나 모든 불명예를 함께 뒤집어 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구청장과 국민의당 역시 소극적인 자세로 임한다면, 투쟁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즉각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노동 단체는 “광주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에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적극 나서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긴 여정을 바로 이곳 남구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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