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원광대가 중국 랴오디그룹과 업무협약 체결로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원광대학교 관계자는 20일 “김도종 총장이 랴오디그룹을 방문, 글로벌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광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과 연계해 게임영상, 기계자동차, 해양요트 분야로 진학을 희망하는 중국 학생들을 모집해 위탁 교육을 진행한다.
랴오디그룹은 원광대에서 졸업한 중국 학생들에게 추후 그룹 차원에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김도종 원광대 총장은 “랴오디그룹이 파견하는 학생들에 대해 최적의 산업체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양국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랴오디그룹은 중국 대형 국영기업이다. 중국 국토자원부 지질과학원을 기반으로 1992년 8개 국영기관 및 기업을 통합해 광산 탐사 개발, 공정설계 탐사, 도로-교량-터널-공항건설, 부동산 개발, 지역개발, 지질재해 정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 다수의 기업과 산업연맹을 결성해 게임, 영상제작, 광고매체 제작, 방송촬영 사업에도 진출해 있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