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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 “아토피, 면역력과 피부재생력 높이는 한방치료 효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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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 “아토피, 면역력과 피부재생력 높이는 한방치료 효과 좋아”
  • 장선희 기자
  • 승인 2017.06.19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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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선희 기자] 우리나라 아토피 환자의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그중에서도 매년 5월에 아토피 진료환자가 1년 중 가장 많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러한 원인은 산업의 고도화와 각종 생활 환경변화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토피 발병과 함께 재발하는 경우도 많아 환자들의 고통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에 한포진, 사마귀, 건선 등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대전 세종 아토피 치료 한의원인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원장을 만났다.

아토피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 아토피는 인체 내부의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과 함께 각종 환경에 민감한 질환이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미세먼지나 황사 등으로 인해 아토피 환자는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대전 세종지역도 마찬가지로 아토피 환자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토피 환자들은 학교나 사회생활에서도 어려움을 호소하는데?

▲ 오랫동안 아토피를 앓아 온 사람들은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얼굴 전체에 아토피가 발생한 경우 그 정도는 더욱 심하다. 따라서 아토피를 치료하면서 환자의 과거 이력이나 심리 상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럼 아토피는 어떤 질환인지?

▲ 아토피는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면역 체계와 인체 내부 장기를 중심으로 한 몸의 불균형에서 온 이상(atophos)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가 되기 어렵다.

아토피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 아토피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환자의 체질 및 피부질환의 원인에 따른 진단으로 일시적 미봉책이 아닌 근본적인 치료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질환을 앓고 있다 하더라도 체질과 환경조건, 성장조건,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고려하여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맞춤치료를 적용해야 한다.

아토피 한방치료의 핵심은?

▲ 아토피 한방치료의 핵심은 일상에서 먹고, 마시고, 호흡하면서 발생하는 독소를 소통하고 배출하는 것이다. 따라서 땀 배출량이 적은 겨울철에는 아토피가 악화되기 쉽지만 날씨가 더워지는 지금이 아토피 치료에는 적기라 할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정체된 기혈을 충분히 소통시키는 것과 함께 손상된 피부와 혈관조직을 재생시키면 아토피 증상이 호전된다. 환자의 체질에 맞춘 한약과 인체의 기혈을 보충하고 피부의 재생력을 높여 피부염증을 배출시킨다. 약침치료는 경혈에 약침액을 주입하는 것으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려움과 상처를 관리해 증상의 악화를 막아주는 외용제를 사용하고 있다.

아토피 환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 아토피 치료는 피부의 상태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점점 안정화되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하면 6개월 이상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인내심을 갖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선희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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