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기업체 및 금융기관, 병·의원 등 참여…체험 및 유용한 정보 제공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 동구의 ‘2017년 6월 나눔장터’가 지난 17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두산인프라코어, 신한은행, 인천의료원 등 지역 내 기업체와 금융기관, 병·의원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자원순환 사회 실현과 함께 커피찌꺼기 탈취제, 페트병 화분 만들기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부스도 운영돼 유익한 재활용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인천의료원에서는 혈압, 혈당 측정 및 상담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건강생활 실천의 유용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외 관련해 동구청의 한 관계자는 “나눔장터는 회를 거듭할수록 자원 재활용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각광받으며 다시 찾고 싶은 장터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장터에 많은 주민들의 기대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동구청은 현 이흥수 구청장 취임 이후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이흥수 구청장과 부인 조명순 여사는 이 행사에서 매번 붕어빵과 떡볶이를 판매해 수익금을 ‘(재)동구장학재단’의 장학기금으로 적립해 오고 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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