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익산 메론이 동남아 수출의 탄력을 받는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 메론이 16일 홍콩, 싱가폴과의 거래로 동남아 첫 수출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수출된 메론은 총 10톤 분량의 2,500박스다. 지역 총 생산량 1,000여톤의 절반인 500여톤이 올해 11월까지 매주 홍콩, 싱가폴, 태국, 대만 등 동남아시아에 수출돼 100만불(약 12억원)의 농가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 메론은 풍부한 일조량 탓에 타 지역 메론 보다 당도가 좋고, 향이 좋다.
또 황토 땅에서 재배돼 미량요소가 많아 저장성이 탁월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로 농가소득은 물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동남아시아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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