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기연 기자] 한국의 대표 역직구 전문몰인 코리안몰과 중국 전자상거래 전문 단체 및 기업들과의 한·중 전자상거래 협력 강화를 위한 협업 계약이 지난 6월 13일 중국 심천에서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단체 및 기업들은 중국에서 국경간 전자상거래기업 협회를 이끌고 있는 '영웅회'와 국제 전자상거래 공급망 관리 플랫폼 회사인 'KJY', 그리고 해외 상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기업인 '환구이구'이며, 코리안몰은 이들과 함께 한.중 전자상거래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교류 및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진출을 시작하고 있다.
먼저 '영웅회'는 약 5000여 개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업체가 가입 되어 있는 협회로서 중국에서 국경간 온라인 쇼핑 비즈니스 활성화와 해외 협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 티몰닷컴, 징둥닷컴, DHgate.com, 아마존 차이나 등이 주요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KJY는 2013년 홍콩상호정보과학기술유한회사로 시작해서 중국 EMS와의 합작을 통해 해외상품의 수입 통관업무에서부터 수입사 대상 물류, 금융서비스 지원과 온-오프라인 유통을 통한 상품판매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는 온라인 수출입 종합서비스 회사이다.
또한 '환구이구'는 중국에서 해외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유명 쇼핑몰인 “오저후이(五州会)”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업체로 전세계 많은 공급업체로부터 상품을 수입하여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일평균 판매건수가 15만건에 이르는 대형 직구 사이트 이다.
본 협약으로 코리안몰은 영웅회, KJY, 환구이구와 함께 한·중 국경간 전자상거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국의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코리안몰의 對 중국 판매실적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웅회의 임만녕(任曼宁) 대표는 “코리안몰이 중국 전자상거래업체들과 파트너쉽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여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중국 KJY의 송금연(宋金燕) 부총재는 “코리안몰과의 협력 계약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에서 인기 높은 한국화장품, 패션의류와 식품 등 우수한 상품들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그 의미가 크며, 점진적으로 중국제품을 코리안몰 한국어 사이트를 통해 한국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환구이구의 임조금(任祖琴) 총경리는 “한한령이 해제된 이후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상품의 수요는 작년 이상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리안몰을 통해 우수한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코리안몰의 안진호 대표도 “이번 계약을 통해 한.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어 기대가 크며, 양국간 전자상거래를 통한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기연 기자 lolo006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