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아바나=AFP) 2017년 첫 5개월 동안 쿠바를 찾은 미국인이 지난 해 전체 방문자 수에 맞먹는 30만 명에 달한다고 수요일 아바나 관계자들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이끈 화해 국면을 뒤집을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겠다는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공식 쿠바디베이트(Cubadebate) 웹사이트는 미국에서 쿠바를 찾는 관광 산업이 지속적으로 호황임을 보여주는 수치를 공개했다.
아바나의 국립 통계청은 5월 말을 기준으로 올해 쿠바를 찾은 미국인이 284,565명이라고 발표했다.
상반적으로 2016년 전체 기간 동안 쿠바를 찾은 미국인은 약 285,000명으로, 2015년 대비 74%나 많아진 수치였다.
트럼프는 금요일 쿠바와 화해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뒤집는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와 라울 카스트로(Raul Castro) 대통령은 수십 년 동안의 냉전 적대 관계를 청산하기 위해 2015년 관계 정상화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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