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진태 기자] ‘페널티킥 종결자’ 영상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페널티킥 종결자’ 영상은 제목답게 어이없는 실축을 구사하는 축구 선수의 영상이 담겨있다.
지난 9월 6일 이집트 카이로 스타디움서 열린 알 아흘리와 키마 아스완의 경기에서 알 아흘리가 4-0 으로 앞선 후반 35분 페널티 킥의 기회를 얻은 키커가 등장하면서 이 영상은 시작된다.
알 아플리의 키커로 나선 아미르 사유드가 페널티킥을 넣기 위해 골키퍼를 속이는 듯한 페이크를 취했고 이를 미리 간파한 아스완의 골키퍼가 움직이지 않자 당황한 키커가 제발에 걸려 넘어지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 심판은 키커인 사유드에게 페이크 동작에 대해 경고 카드를 꺼내들자 사유드는 당황했고 오히려 상대팀 아스완 선수들이 위로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영상이 인터넷에 핫한 동영상으로 떠오르자 이를 접한 트위터러들은 “상대팀 선수가 위로해주는 장면이 대박 웃기다” “그래도 이겼으니 다행아닌가” 등 다양한 멘션을 남기고 있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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