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리옹=AFP) 프랑스 기차의 화장실에서 대사연습을 하던 배우가 경찰에게 체포될 뻔했다.
35살인 해당 배우는 영어 연극 무대를 위해 화장실에서 혼자 대사연습을 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지나가던 기차의 경비원이 '무기', '총' 과 같은 단어를 듣고 깜짝 놀라 상사에게 이를 보고했다.
파리에서 마르세유로 향하던 고속열차는 결국 발렌스에서 예상에 없던 급 하차를 하게 되었으며 기다리고있던 경찰을 남성을 체포해 경찰서로 데려갔다.
결국 남성은 혐의없음으로 풀려났다.
프랑스는 2015년 11월 파리 참사 이후 여전히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이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화요일에도 파리 노르틀담 성당 밖에서 무장괴한이 경찰을 공격하다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SNCF의 국립 철도 회사 SNCF 대변인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테러와 국가 위협 수준을 고려할 때 열차 경비원은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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