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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국왕, 걸프만 외교 위기 중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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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국왕, 걸프만 외교 위기 중재에 나섰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6.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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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걸프만 외교 위기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제다에서 만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Salman bin Abdulaziz al-Saud) 사우디 국왕(우)과 셰이크 사바 알-아마드 알-자베르 알-사바(Sheikh Sabah al-Ahmad Al-Sabah) 쿠웨이트 국왕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두바이=AFP) 쿠웨이트 국왕 셰이크 사바 알-아마드 알-자베르 알-사바(Sheikh Sabah al-Ahmad Al-Sabah)가 수요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에미레이트 지도자들과 걸프만 외교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회담을 마친 뒤 카타르에 도착했다.

관영 KUNA 통신은 국왕이 카타르 국왕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Sheikh Tamim bin Hamad Al-Thani)에 의해 도하에서 영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쿠웨이트 국왕은 화요일 사우디 국왕인 살만과 제다에서 걸프협력회의(GCC)에 속한 여섯 개의 국가들에게 닥친 위기를 두고 회의를 가진 뒤 에미레이트 지도자들과도 회동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바레인, 이집트 등의 동맹국들은 월요일 함께 GCC에 속한 카타르가 극단주의를 지지한다고 주장하며 단교를 선언했다.

카타르는 이러한 주장에 강력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사우디 주도의 동맹국들은 또한 카타르가 가진 유일한 육로를 차단하는 등 경제적 폐쇄 조치도 취했다.

이들은 카타르에게 정책을 변경하고 무슬림 형제단이나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과 같은 극단주의 단체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쿠웨이트는 이웃국들과는 달리 카타르와의 단교에 참여하지 않았다.

쿠웨이트 국왕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그리고 다른 걸프만 국가들과 2014년에 있었던 외교 분쟁에서도 중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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