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고(스코틀랜드)=AP/KNS뉴스통신] 셀틱의 ‘기라드’ 기성용(22)이 자신의 시즌 5호골을 신고하며 2-1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22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12라운드 에버딘과의 셀틱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한 기성용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이끌어 에버딘을 상대로 경기 흐름을 셀틱의 것으로 바꾸어놓았다.
기성용은 팀 동료 개리 후퍼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슛으로 바로 연결했고 골문 앞으로간 골이 애버딘의 골키퍼의 몸을 맞고 골망을 흔들며 첫 골을 신고했다.
이후 셀틱은 애버딘을 상대로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이후 후반 27분 기성용이 프리킥 찬스에서 골박스 앞으로 감아찬 골을 동료인 찰리 멀그루가 그대로 골로 밀어넣어 셀틱은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셀틱의 기성용은 1골 1도움으로 자신의 공격포인트에 2포인트를 올리며 지난 9월 29일 유럽축구연맹(UEFA) '2011-2012 유로파리그'에서 기록한 1골에 이어 SPL 리그 4호골이자 올 시즌 5호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FA컵 MOM(Man Of the Match) 다운 면모를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셀틱은 이날의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태며 리그 3위를 지켜내며 2위인 마더웰과의 승점을 1점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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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nes' forward Yacine Brahimi challenges for the ball with Scottish defender Glenn Loovens of Celtic Glasgow during their Europa League Group I qualifying soccer match in Rennes, western France, Thursday, Nov. 20, 2011. (AP Photo/David Vincent)
Rangers, Celtic win in Scottish Premier League
Celtic beat 10-man Aberdeen 2-1 courtesy of goals by Ki Sung-yeung and Charlie Mulgrew to claim a first win in five league matches and climb to within a point of second-place Motherwell.
Neil Lennon's team has a game in hand over both Rangers and Motherwell.
Premier League
GP W D L GF GA Pts
Rangers 12 10 2 0 25 4 32
Motherwell 12 7 2 3 14 13 23
Celtic 11 7 1 3 23 12 22
St. Johnstone 12 5 4 3 15 10 19
Hearts 12 5 3 4 13 8 18
St. Mirren 12 3 4 5 11 13 13
Aberdeen 12 3 3 6 12 14 12
Kilmarnock 12 2 6 4 15 18 12
Hibernian 12 3 3 6 14 21 12
Dundee United 12 2 5 5 15 22 11
Dunfermline 11 2 4 5 12 23 10
Inverness 12 2 3 7 11 22 9
이희원 기자 kate@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