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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부 내륙 ‘건조 특보’ 발효 중…산불 발생 시 대처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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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부 내륙 ‘건조 특보’ 발효 중…산불 발생 시 대처 요령은?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6.05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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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안전처

[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서울과 일부 내륙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 발생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5일) 현재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충북, 경북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상태다.

기상청은 “현충일인 6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봄철재난행동요령을 알리고 있다.

서울안전누리에 따르면 산불은 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바람 방향을 감안해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 타버린 연료지대, 저지대, 연료가 없는 지역, 도로, 바위 뒤 등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 산불보다 높은 위치를 피하고 복사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대피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는 낙엽, 나뭇가지 등 연료가 적은 곳을 골라 연소물질을 긁어낸 후 얼굴 등을 가리고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한다.

주택가로 산불이 확산될 경우에는 불씨가 집안이나 집으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문과 창문을 닫고 집 주위에 물을 뿌려주고,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 등은 제거해야 한다.

주민대피령이 발령되면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산림에서 멀리 떨어진 논·밭, 학교 등 공터로 대피한다.

서울시는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 야영, 모닥불을 피우거나 흡연을 하지 않아야 한다”며 “산불 발견 시 즉시 시·군·국유림관리소 등 산림관서나 119, 경찰서·소방서 등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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