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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인구감소 대응 토론회..."친환경 도시로 도시민 유치가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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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인구감소 대응 토론회..."친환경 도시로 도시민 유치가 해법"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6.02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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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인구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 모색
토론회 모습.<사진=공주시>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공주시가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대응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공주문화원에서 공주대학교 정환영 교수를 비롯한 6명의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인구감소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내놓은 공주시 미래 인구에 대한 분석과 함께 이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충남연구원 임준홍 박사의 발표에 의하면, 2040년 충남 전체 인구는 현재 인구보다 1/4 이상 감소하는 지역은 도심지역의 경우 34%, 농촌지역은 90%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으며, 일본의 사례분석을 통해 공주시의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공주시 인구는 2014년 2748명, 2015년 2360명이 감소했으며, 2016년에는 1330명이 감소했다.

인구감소에 대한 시의 입장은 세종시가 초기에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분양권 우선부여 도입을 통한 인구감소가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시는 주민참여 캠페인 및 토론회를 추진하는 등 살기좋은 환경조성을 주돤 공자로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귀농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책과 환경, 도로, 친환경 보육시설, 쇼핑물 건립을 통한  살기좋은 도시로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다.

공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들이 토출 됐으며 특히 공주시 내고장 주소갖기 지원조례 및 출산장려 조례 개정으로 전입지원 시책을 강화한다"며 "행정자치부 주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방안 공모사업에 신청해 도시민 유치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정주여건 개선, 상주인구 증가, 일자리 만들기,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인구늘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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