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기도 첫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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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 첫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7.06.01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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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체계 아동권리 중심으로 전면 재구성

[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오산시는 이번 인증으로 아동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시민행복 행정을 펼치는 모델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유엔에서 채택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인증한다.

이는 아동이 누려야 할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아동권리협약 4대 권리를 이행하고 보장하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산시는 경기도 최초이자 국내 8번째로 인증을 받았다.

시는 이번 인증을 위해 2014년부터 종합계획을 수립해왔으며 시정체계를 획기적으로 재정비하고 시정철학, 정책체계 등을 재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해 2014년 12월 한신대와 관·학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이듬해 8월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다. 이후 같은해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11월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이 외에도 오산시 아동친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아동의 참여권 보장, 아동권리 모니터링, 각종 정책의 아동영향평가,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친화도 조사 연구용역 실시 등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음으로써 오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출산보육도시, 혁신교육도시, 나아가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도시임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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