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자동물꼬로 벼 재배시 온실가스 줄이고 편리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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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자동물꼬로 벼 재배시 온실가스 줄이고 편리성 높여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6.01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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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이되는 온실가스 감소를 위한 관개 논관리기술 보급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옥성면 덕촌리 일원에 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자동물꼬장치를 9개 설치해 농가의 편리성을 더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물꼬는 논물을 최대4cm에서 최소2cm 깊이로 얕게 댈 수 있도록 조정이 가능해 농가가 편리하게 논물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벼 재배 시 논에 물이 찼을 때는 땅 속의 유기물이 분해하면서 메탄이 발생하고, 논에 물이 없어 땅이 마른 상태에는 질소질 비료에서 아산화질소가 발생한다.

농촌진흥청의 삼광벼 재배 시험 연구결과를 보면, 논물을 얕게 댔을 때, 상시담수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3년 평균 69.3%가 줄었다.

정인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러분야에서 온실가스가 발생되고 있으나 농업분야는 비료사용과 폐기물 줄이기, 친환경농업 확산으로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생활속에서는 에너지 절약, 폐기물 재활용, 환경친화적 상품사용으로 온실가스를 감소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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