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뉴델리=AFP) 인도의 외딴 북동부 지역의 한 교회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식중독이 원인으로 보이는 사고가 발생해 여덟 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경찰이 화요일 발표했다.
일요일 메갈라야 주 리보이 지역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뒤 수백 명의 교인들은 쌀과 돼지고기를 먹은 뒤 구토와 복통 증세를 보였다.
사망자 중에는 7명의 어린이도 포함되어 있었다.
당국은 농키야 마을의 교회에 모인 약 2천 명의 교인들에게 제공된 음식이 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메쉬 사이 경찰청장은 AFP에게 "여덟 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며 거의 2백 명이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청장은 음식 샘플을 연구소에 보냈으며 사건 조사를 명령했다고 말했다.
환자들은 주도인 실롱 내 병원 네 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희생자 대부분은 인근 마을에 사는 주민들로, 인도에서 크리스천 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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