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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서, 해양오염사고 발생률 높은 부선·예인선 대상 `일제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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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서, 해양오염사고 발생률 높은 부선·예인선 대상 `일제점검‘ 실시
  • 권오현 기자
  • 승인 2017.05.31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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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방지설비 정상작동 여부 및 선박 오염물질 적법처리 확인
미흡한 사항 개선·시정 조치 예정, 위법사항 관련규정 따라 처리 방침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해양경비안전서(이하 해경서)는 해양오염사고 발생률이 높은 부선 및 예인선을 대상으로, 내달(6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내달(6월) 12일부터 30일까지 `일제점검‘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 내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40건 중, 부선 및 예인선에서 발생한 사고는, 22건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부주의가 사고 원인으로 5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인천해경서는 부주의 해양오염사고 예방점검과 병행해, 부선 및 예인선 안전점검을 실시, 해양오염방지설비의 정상작동 여부 및 선박에서의 오염물질 적법처리 등을 확인, 미흡한 사항을 개선·시정 조치할 예정이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양종사자 스스로 선박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앞으로도 해양오염사고 예방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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