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고민형 기자]전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는 오는 31부터 내달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7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에 전북홍보관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는 독일 유명 박람회 개최사인 쾰른메세가 태국 정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식품전시회다.

지난해에는 40개국 1,9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0개국 4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동남아시아 최대의 B2B 전문 식품박람회다.

전북홍보관에는 유자차, 조미김, 스낵김, 수산가공품 등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6개 업체가 참가해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을 위한 전시・상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태국과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는 최근 전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28%를 차지해 중국시장과 더불어 신흥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 주요 수출 품목은 마른 김과 닭고기, 비스킷, 만두 등이며 배와 포도, 딸기 등 신선농산물 수출 또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농수산식품 수출 신흥시장으로 부상하는 동남아시아 농식품 수출 시장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gom2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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