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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봄 여행주간, 전북여행객 50만여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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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봄 여행주간, 전북여행객 50만여 명 '↑'
  • 고민형 기자
  • 승인 2017.05.3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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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공연 모습.

[KNS뉴스통신=고민형 기자] ‘2017 전북방문의해’를 맞아 올해 봄철에만 전북을 찾아온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봄 여행주간 동안 도내 14시군 주요관광지점 90곳에 대한 입장권발매와 무인계측기 등 통계측정방법을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총 방문객 수는 50만여 명이 증가한 296만여 명이다.

이는 지난달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16일간 집계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8% 늘어난 수치다.

방문객이 늘다보니 차량 통행량도 증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봄 여행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이 7.2% 증가한 가운데 전북은 246.8만대로 지난해 234.4만대에 비해 5.27% 늘었다고 밝혔다.

관광객이 급증한 이유는 지역 대표축제와 관광지를 연계한 이벤트 효과가 발휘된 것으로 풀이됐다.

실제 황금연휴 기간 남원춘향제와 연계한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등 어린이날 무료입장 이벤트, 부안마실축제와 연계한 ‘부안마실길 오복걷기행사’, 한복착용 경기전 무료입장이벤트인 ‘전주한옥마을 한복데이’ 등이 진행됐다.

이 기간 남원 광한루원 20.6%, 임실치즈테마파크 49%, 전주경기전 40%, 국립전주박물관 45.6%, 부안청자박물관 62% 등이 증가했다.

또한 최근 폐 산업시설을 문화공간으로 활용,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완주삼례문화예술촌’의 경우, 여행주간동안 입장료 50% 할인과 특별체험・전시 등을 통해 전북 방문객이 46% 늘었으며 ‘순창향가터널’은 1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가을여행 주간에는 전북 대표 프로그램 운영과 더 많은 이벤트를 기획해 많은 여행객이 전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gom2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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