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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시의원, 환불 받기 어려운 불만족 교통카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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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시의원, 환불 받기 어려운 불만족 교통카드 지적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5.30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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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2004년 7월부터 도입된 티머니가 지난 3년간 정상카드와 고장카드를 포함해서 카드 환불 접수 건수로 8백 2십만 건을 넘어섰지만 고장카드를 환불할 경우 환불봉투에 동봉 후 접수해야 환불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시의회 유용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4)이 29일 발표에 따르면 티머니카드의 잔액 또는 고장으로 환불을 요청할 경우,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는 편의점이나 지하철 역사에서 환불 받거나 편의점에서 환불봉투를 받아 우체통에 투입 또는 지하철에서 환불봉투를 받아 역무원에게 접수하도록 안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불 봉투를 받기 위해 편의점을 방문해보면 봉투가 없거나 봉투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나 잔액을 환불 받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환불봉투 미비치에 따른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스마트카드는 편의점 환불봉투에 비치에 관한 근거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유 의원은 지적했다.

유 용 의원은 “교통카드는 신용카드와 달리 무기명 카드이고 유가증권이기 때문에 직접 카드를 수거해야 환불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환불봉투에 비치에 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여, 교통카드 환불을 받기 위한 소비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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