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김기만 서울시의원(광진1,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광진구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광진구 봉제업 종사자들이 광진의류제조교육장을 통해 자주 모임을 갖고 협력해 협의체나 협동조합을 설립해 자력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날 시의회에서 열린 토론회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 박주선 팀장, 광진구 지역경제과 이인환 팀장, 디자인재단 디자인경영단 유석윤단장, 디자인재단 의류산업팀 최주원 팀장과 광진구 봉제산업 종사자 1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한 봉제업 종사자는 “어제 직원이 작업장을 방문해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줘서 처음으로 서울시가 이런저런 지원을 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디자인재단 최 팀장은 “이제 교육장이 생겼고, 구청과 협력를 통해 600개가 넘는 업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을 모르거나 절차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찾아가며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기만 의원은 “광진의류제조교육장을 통해 광진구 봉제업 종사자들이 자주 모임을 갖고 협력해 협의체나 협동조합을 설립해 자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 팀장도 “성북구 패션봉제지원센터의 자발적인 협회 설립사례를 설명하며 협의체를 통해 광진구 봉제업체들이 해외에 판로를 마련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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