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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향사랑 ‘마을만들기 사업’ 16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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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향사랑 ‘마을만들기 사업’ 16건 발굴
  • 곽홍희 기자
  • 승인 2017.05.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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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곽홍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 ‘마을만들기 사업’ 아이디어를 지난 3월부터 5월 17일까지 공모한 결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16건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해당마을(출신) 공무원과 마을회가 마을사업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사업을 발굴하여 공모 신청하는 사업으로 도정사상 최초로 실시했다.

아이디어 발굴 대상마을은 도내 234개 마을이며, 아이디어 발굴 신청 사업 분야는 마을환경보전 및 개선, 문화복지증진,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분야이다.

이번에 신청된 마을은 수산리, 와산리, 고산1리, 구남마을, 서사라마을, 정실마을, 동일1리, 상모2리, 한남리, 신흥1리, 신산리, 창천리, 사계리, 감산리, 성읍1리, 법환마을 16개 마을이다.

제주도와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에서는 발굴 아이디어의 성격에 맞는 마을사업 분석과 컨설팅 지원은 물론 사업계획 수립까지 6월 20일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에서는 2018년도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를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할 계획이며, 공모대상은 도내 전 마을 대상으로 5단계 행정지원시스템의 커뮤니티비즈니스 예비마을(1단계) 5개마을·5000만원, 커뮤니티비즈니스 추진마을(3단계) 7개마을·7억원이며, 자부담은 10%이다.

아이디어 발굴마을도 공모신청하여 심사위원회 심사결과에 따라 사업대상으로 선정 될 수 있다.

커뮤니티비즈니스(CB) 예비마을은 마을별 워크숍, 의제설정, 마을자원조사, 우수마을 견학, 마을단위 발전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마을별 10백만원(자부담 1백만원)을 지원하고, CB추진마을은 중규모의 주민소득, 문화복지 등과 연계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사업으로 마을별로 1억원(자부담 1천만원)을 지원한다.

도청 고창덕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사업발굴에 따른 한계성을 극복하고, 지역공무원과 마을이 협력하여 사업의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하여 추진한 고향사랑 마을만들기 사업 아이디어 발굴 마을이 2018년도 마을 만들기 사업에 공모 신청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심사결과 선정된 마을의 아이디어 발굴 공무원은 베스트공무원으로 선발 포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홍희 기자 bin09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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