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웰링턴=AFP) 수색구조 훈련이 미 해안경비대원들에게 실제 상황이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렉 존스턴 뉴질랜드 구조지원센터 단장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 항공기인 C-130 허큘리스(C-130 Hercules)가 오클랜드에서 다국적 구조 훈련을 받은 뒤 호놀룰루로 돌아갈 준비를 하던 중 통가의 경찰로부터 긴급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식을 들은 미국 경비대원들은 실종된 여섯 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태평양 일대 지역을 수색했다.
존스턴은 "해안경비대가 통가타푸아일랜드에서 90km 떨어진 수색 영역에 들어오자마자 12미터짜리 선박에 여섯 명이 타고 있는 것을 포착"했다며, "그들은 이들에게 음식과 물, 무전기와 트랜스폰더를 떨어뜨렸다"고 설명했다.
통가 해병 선박이 해당 지역으로 출동해 금요일 새벽 마침내 조난자들은 구조됐다. 구조가 필요하게 된 정황이나 발견 당시 이들의 상태에 대한 상세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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