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도 정성스럽게 준비된 점심 대접받아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것 같다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1동 소재 야먹자 1호점은 지난 24일, 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 노인 50여명을 초청, 점심으로 불고기를 대접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혼자 집에서 챙겨 먹으려면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려운데, 더운 날씨에도 정성스럽게 준비된 점심을 대접받아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권순영 대표는 “TV에서 혼자 사는 노인들의 밥상을 보고 용기를 내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비록 한 끼 점심이지만, 노인들이 맛있게 식사하며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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